[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정동원(JD1)이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에 대해 풋풋하고 순수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2일과 3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지 러버’ 발매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정동원은 반지와 목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한 트렌디한 티셔츠 차림으로,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등장했다. 그는 “박진영 선배님의 ‘이지 러버’ 리메이크곡의 앨범 재킷을 촬영하러 왔다”며 “어제 잠을 못 자고 와서 피곤하지만, 촬영 콘셉트가 웃는 모습보다 은은한 느낌이 더 필요해 오히려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 러버’의 감상 포인트에 대해 “이 곡은 순수한 남자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쁜 여자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저는 연애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런 순수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박진영과 협업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롤모델이었던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많은 칭찬과 조언뿐만 아니라, ‘이지 러버’를 리메이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영광이다”라며 원곡 가수 박진영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 버전의 ‘이지 러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의 엔딩에 잠시 공개된 신곡 일부는 정식 발매에 앞서 많은 팬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정동원의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동원(JD1)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현재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를 통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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