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강지섭이 종교 논란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7회에서는 종교 신도 논란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 강지섭이 방송 최초로 ‘그날의 진실’과 얽힌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날 강지섭은 어두운 얼굴로 스테이 문을 열고 들어와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글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었다”고 입을 뗀다. 강지섭은 “괜히 나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며 “어쨌든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나왔다”고 담담히 말한다.

강지섭은 자신이 그곳을 찾았던 이유에 대해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였다. 이성과 술에 빠지지 않고 바르게 살고 싶었다”라며 그 안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와 관련해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강지섭이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던 상처와 오해,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남은 고통을 낱낱이 털어놓는다”라며 “강지섭의 솔직한 고백과 반성이 담길 ‘오은영 스테이’ 7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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