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2NE1의 산다라박이 일본의 인기 가수 유우리(優里)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일본인 친구들을 몇 명 만들었어! 만나서 반가웠어! 유리야! 오늘부터 더 재밌게 놀자!”라는 멘트와 함께 유우리와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우리 역시 같은 날 SNS에 “한국 친구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산다라누나!”라고 한국어로 직접 인사를 전한 뒤 “たのしかったぁ!(즐거웠어)”라는 일본어로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1984년생으로 1994년생인 유우리보다 10살 연상이다.

한편, 2NE1의 산다라박은 최근 멤버들과 함께 한편 ‘워터밤 서울’에 이어 부산 공연을 마쳤으며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서정적인 가사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드라이플라워(ドライフラワー)’, ‘베텔기우스(ベテルギウス)’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유우리는 최근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25년 대규모 내한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지난 5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YUURI ARENA LIVE 2025 at SEOUL’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으며, 11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세 번째 내한 공연인 ‘YUURI ASIA TOUR 2025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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