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배우 최대훈과 부자 호흡을 맞췄던 문유강이 이번엔 진서연의 연하남이 된다.
17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문유강은 TV조선 새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합류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불혹의 나이가 된 세 친구 조나정(김희선 분),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유강은 극 중 이일리의 연하 남친 엄종도 역을 맡았다. 엄종도는 포토그래퍼로, 눈에 띄는 피지컬과 비주얼을 지닌 인물이다. 결혼을 원하는 일리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엉클’ 성도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그린마더스클럽’ 신이원 작가가 집필을 맡은데 이어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에 문유강까지 합세해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학씨’ 부상길의 아들 부오성 역으로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문유강이 광폭행보를 이어간다. 내달 22일부터 열리는 연극 ‘나의 아저씨’에도 캐스팅됐다.
TV 드라마에서 장기용이 연기한 사채업자 이광일 역을 연기한다. 이광일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극중 주인공인 이지안과 엮여 있는 인물이다. 날 선 언행과 폭력성을 보이지만 한편에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가진 캐릭터로, 문유강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또 다른 이광일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 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하이재킹’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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