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빽가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검은색 후드 티를 맞춰 입은 김종민과, 신지는 빽가와 함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빽가는 가수 이승환의 ‘가족’ 중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라는 노랫말을 함께 게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늦은 오후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과거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글을 올린 가운데 빽가가 이같은 게시물을 남김으로써 세 사람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원은 “결혼 소식 이후 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나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그는 전날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 된 자신의 출연분에 대해 “부주의했던 언행들과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들, 또 코요태 멤버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문원은 부동산 사기 의혹에 관해서만 “자격증 없이 영업을 한 게 맞다. 내 불찰”이라며 인정했을 뿐 나머지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지난달 23일 언론을 통해 신지와 문원의 열애와 결혼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두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며 이미 웨딩화보까지 촬영해놓은 상태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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