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전배수와 주현영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괴기열차’ 언른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탁세웅 감독, 배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이 참석했다.

‘괴기열차’는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특히 주현영과 전배수는 지난 2022년 ‘우영우’ 이후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 중 두 사람은 각각 우영우를 중심으로 절친 동그라미, 아빠 우광호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전배수는 “‘우영우’가 너무 공전의 히트를 쳐서 ‘우영우’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영우’를 찍을 땐 주현영과 두세 번 만났었는데 ‘괴기열차’에선 훨씬 더 긴 호흡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배수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경험이 있지만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어색해질 때가 있다”며 “근데 주현영은 촬영장에서 제 딸 우영우(박은빈 분)를 만나는 것처럼 친숙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전배수는 “주현영은 붙임성이 좋다. 저를 굉장히 편안하게 해줬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빨리빨리 잘 알아듣는 영리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괴기열차’는 7월 9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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