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이 부케를 받아 안절부절못한다. 그런데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경사가 있어 기분은 좋아 보인다.

김재중은 21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케를 받았습니다”라며 결혼식장에서 부케를 촬영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김재중은 그룹 동방신기로 함께 활동했던 김준수의 쌍둥이 친형 김무영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보통 결혼을 앞둔 신부의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데, 이를 김재중이 받은 것.

그는 “6개월 안에 장가를 못 가면 6년 동안 솔로로 살아야 된다고 합니다. 배우 김소현 님 왈”이라며 걱정 반, 웃음 반의 한숨 가득한 글귀를 남겼다.

한편 김재중은 같은 날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받은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에게 “Say Ma Name, 수상 축하해”라는 축하글을 올렸다.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 인코드(iNKODE)에서 처음 선보인 7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EP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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