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가 아이들 교육에 언급했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 5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딸기청을 만들기 위해 직접 딸기 따기 체험에 나섰다. 김남주는 딸기를 따는 동안 아이들이 어린시절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김남주는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안 그런 줄 알았는데 착각하는 것들이 많았더라”며 “미안하다. 맨날 (이것저것)시키고 한 것이… ‘적성에 안 맞는 것을 했을 때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 하면 미안하지만 나도 엄마가 처음이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애들 교육 잘 시킨 연예인에 김남주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냐’라고 묻자, 김남주는 “내가 아이들 어릴 때 인터뷰 한 번 잘못해서 그렇다. 엄마들은 내 아이들이 천재이지 않냐”라며 “ ‘우리 아이가 너무 똑똑하대요’라고 (인터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우리 딸 라희가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아냐. 똑똑해야 된다. 안 똑똑하면 안된다”라고 했다.

김남주는 배우 김남주가 아닌 엄마 김남주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어떤 엄마냐’라는 질문에는 “잘해줄 땐 잘해주고 엄할 땐 엄청나게 엄격하다. 지금은 애들이 많이 컸으니까 좀 친구 같은 엄마. 엄마와 거리감을 안 두게 하려고 노력한다. 괜히 이해하는 척하고 혼자 또 상처받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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