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딸 추사랑과 나눈 유쾌한 영상통화 장면을 공개하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링 위에서는 ‘맹수’와 같은 파이터지만, 딸 앞에서는 영락없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이었다.
추성훈은 15일 자신의 SNS에 “Thank you happy fathers 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추성훈과 딸 사랑이가 영상통화를 하는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부녀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추성훈은 혀를 길게 내밀고 눈을 지그시 감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고, 화면 속 사랑이 역시 아빠를 똑 닮은 표정으로 화답하며 ‘붕어빵 부녀’임을 입증했다.
한국의 ‘어버이날’과 달리 일본은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한다.
두 사람은 과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추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사랑이는 어느덧 훌쩍 자라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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