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오징어 게임’의 패러디 성인물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3’ 홍보로 ‘열일’ 중임을 공개했다.
박성훈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LA”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성훈이 미국 LA서 열린 ‘오징어 게임’ 행사에 참석해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병헌, 강하늘, 이서환 등 다른 동료 배우들이 손을 모으고 있는 포스터 옆에 서서 박성훈 역시 손을 내밀어 ‘파이팅’을 하는 재치있는 모습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특전사 출신 트렌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 계정에 오징어 게임 패러디 AV 표지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하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표징에는 AV 배우의 나체가 적나라하게 담겨져 있었고 빠르게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으로 퍼져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다수의 DM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간 것 같다. 배우 본인도 놀라 바로 삭제했다”고 밝히며, ‘배우가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박성훈과 소속사의 사과와 함께 박성훈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주인공 배역에서 하차하는 시련을 겪었다.

한편, 박성훈은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인 ‘전재준’역을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2024년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에 잇따라 출연하며 상승세를 탔었다.
박성훈은 현재 ‘오징어 게임 3’ 공개를 기다리고 있으며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연을 확정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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