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래퍼 빈지노가 정치색 논란에 즉각 해명했다.

빈지노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빨간색 의상을 입은 채 육아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게 아니냐고 반응했다.

이후 빈지노는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빈지노는 이 게시물을 삭제하고 스토리에 “오늘 올린 게시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치적인 의도는 정말 없었고, 며칠 전 가족이랑 보냈던 평화로운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순간들을 오늘 아침 기분 좋게 나누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데뷔한 빈지노는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8년 열애 끝에 2022년 혼인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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