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대만 배우 故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의 무개념 행보가 논란이다.
6일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중국 사업가 장란은 유해가 돌아온 날 홈쇼핑 라이브 방송으로 물건을 팔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누리꾼의 신고로 1시간 만에 종료됐지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930만 명의 시청자 수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850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란은 방송 중에도 누리꾼과 설전을 이어가며 “나에겐 7000명의 직원들이 있다. 먹여 살리려면 방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화권 네티즌들은 장란의 이 같은 행동에 사망한 전 며느리를 돈벌이로 이용했다며 비판에 나섰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고, 2021년 이혼 후 구준엽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 3일 일본에서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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