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가 장기간 교제한 연인이 있음에도 유흥업소 종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폭로가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 연예계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신을 유명 남자 아이돌 B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SNS를 통해 B씨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B씨와 2014년부터 2026년 초반까지 교제해왔다고 밝히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던 관계였다. 서로에 대한 책임과 예의를 지키고 있다고 믿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최근 B씨가 이른바 ‘텐카페’, ‘텐프로’ 등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반복적인 연락과 만남, 금전 사용 내역 등 명확한 자료를 통해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관계였음을 확인했다”며 “그는 이를 숨겼고, 문제 제기 이후에도 연락을 피하며 관계 해결을 회피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제가 없는 사이 제 집에서 해당 여성들과 관계를 맺었고, 쓰레기통에서 피임기구를 직접 발견했다”며 구체적인 정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유흥업소 이용 자체를 떠나, 교제 중임을 인지하고도 수차례 부적절한 행동을 이어갔다는 점이 문제”라며 “사실이 드러난 뒤에도 진심 어린 사과 대신 변명과 책임 전가로 일관했고, 현재는 제 연락을 모두 차단한 채 잠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B씨의 실명과 소속 그룹 공개 여부를 두고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가 힌트를 공개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모두 밝히고 싶은 심정이지만 법적 책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폭로글에는 구체적인 신원 정보가 담기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글이 빠르게 확산되며 진위 여부와 당사자 입장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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