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타무라 이치로(32)와 계약을 종료한 두산이 빠르게 새로운 아시아쿼터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타카다 타쿠토(24)다. 올해 일본프로야구(NPB) 2군 이스턴리그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실력자다.
두산이 29일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와 총액 12만 달러(이적료 5만, 연봉 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일본 출신 왼손툿후 타카다는 신장 179㎝·체중 84㎏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21년 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NPB 2군 니가타 오이식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61.2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1.75로 NPB 2군 이스턴리그 전체 1위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는 최고 시속 148㎞의 속구를 바탕으로 커터,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두루 구사한다”며 “100구 이상의 투구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선발투수로서 매력이 있다. 우수한 디셉션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을 바탕으로 경기를 끌어갈 줄 아는 자원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카다는 “두산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올 시즌 NPB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KBO리그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것만 신경 쓰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카다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