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27일 오키나와 일정 종료

28일 오사카로 이동

이정후·김혜성에 한국계 빅리거도 합류

마침내 ‘완전체’다

[스포츠서울 | 오키나와=김동영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오키나와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실전을 치르며 감을 올리고 있다. 28일이면 ‘완전체’가 된다.

현재 오키나와에 24명 있다. 투수 13명, 야수 11명이다. 27일로 오키나와 모든 스케줄이 끝난다. 28일 오사카로 이동한다.

오사카로 가면 맞이해 줄 선수들이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고우석(디트로이트), 한국계 빅리거 데인 더닝(시애틀)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이 27일 오사카 도착이다. 김혜성(LA 다저스)은 대표팀과 상의해 시범경기 한 경기 더 뛰고 오기로 했다. 28일 오사카에 온다.

같이 캠프를 치렀으면 좋을 뻔했다. 물리적으로 안 된다. 각 구단별로 시범경기를 뛰고 합류하기로 했다. 공식 합류가 3월1일이다. 오히려 대부분 하루 이틀 먼저 온다. 대표팀으로서는 반가운 부분이다. 시차 적응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빠른 적응은 필수다.

일단 오키나와에 있는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괜찮다. 파악도 끝났다. 류 감독은 “여기서 더 챙길 것은 없지 않나 싶다. 야수진은 전체적으로 경기 치르면서 밸런스가 좋아진다. 오사카 들어가서도 잘 연결했으면 한다”고 짚었다.

이어 “투수들도 등판 거듭할수록 괜찮아진다. 첫 번째보다 두 번째가 좋았고, 두 번째보다 세 번째가 더 낫다. 스피드나 밸런스 등만 마지막으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본토로 가면 더 올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있는 선수들 소식도 계속 듣고 있다. 류 감독은 “이정후와 김혜성 등이 계속 안타 치고 있더라. 존스가 아직 안타가 없다던데, 그래도 잘할 것이다”며 웃었다.

이정후는 26일 밀워키전에서 2안타 1타점 기록하는 등 시범경기 성적이 괜찮다. 네 경기에서 타율 0.417이다. 김혜성 역시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2안타 경기도 두 번이다. 26일 애리조나전에서는 2안타 3타점으로 날았다. 시범경기 타율 0.500에 4타점이다.

존스가 4경기 무안타, 위트컴이 3경기 1안타 기록중이다. 데인 더닝과 고우석도 시범경기에서 아주 빼어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 충분하다.

대표팀도 멀리서 온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컬래버로 제작한 굿즈도 선물로 준비했다. 출시하자마자 품귀 현상이 일었다는 그 상품이다.

류 감독은 “선물은 우리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선수별로 미팅도 할 생각이다. 상태를 확인해야 하지 않겠나. 28일에는 선수단 전체 식사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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