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16일 남보라는 자신의 개인채널에 “나 운다 울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상장과 메달을 받은 동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보라는 “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어요. 작년에 처음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 도전만에 은상을!!”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한 휘호의 모습에도 감동 받았지만 누구보다 휘호를 위해 마음 다해 가르치고 돌봐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 받은 하루였어요. 선생님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울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휘호도 너무 잘해서 기특하고! 끝까지 놓지 않고 책임져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기쁜 하루입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지난 2월 “동생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데 경계성에 있는 친구라 장애 등급을 못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남보라는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등급 받기 어렵다고 하더라. 한 두 달, 세 달 동안 병원 다니면서 검사들을 실시했고,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고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을 하러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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