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춘천시, 사회적협동조합 춘천별빛 부설 마주연구소는 지난 4월 3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2024년 농촌마을 돌봄활동가 아카데미’ 개강식을 진행했다.

인구 감소와 저성장으로 활력을 잃은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이 올해 8월 17일 시행된다.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은 농촌지역에 필요한 교육․복지․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문제 당사자인 농촌지역 주민이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법이 시행되면 기존에 이런 기능을 하고있는 사회적농장과 같은 지역서비스 공동체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농촌마을 돌봄활동가 아카데미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시행과 관련하여 춘천지역 마을 공동체가 마을 내에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의 지역사회 서비스 공동체 지정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카데미 참여 대상은 춘천시 읍면 거주자 중 농촌 마을 주민주도 돌봄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사전 온라인 모집을 통해 관내 7개 읍면에서 총 19명이 신청하였다. 이들은 총 9회차에 걸쳐 강의, 워크숍, 선진지 견학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을 수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회적농장 및 지역서비스 공동체 지원사업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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