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인근에 식량 공급을 위한 온실농장 준공식에 딸 주애 양과 함께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전날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동무들은 자기들의 복무의 자욱과 전투적 위훈이 새겨진 자리우에 인민에게 선물할 크나큰 재부를 떠올렸다”면서 “국가앞의 모든 도전과 난관이 우리 군의 우선적인 격멸표적이라면 당과 인민의 숙원을 성취하는 것은 우리 군대의 선점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딸 주애 양도 함께 했다. 가죽점퍼와 가죽코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걸을 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보도다.

그동안 김 위원장이 딸 주애 양을 공식 석상에 동행한 것은 군사분야 시찰이었다. 경제 분야 활동은 지난 지난 2월 서포지구 새거리 착공식, 지난 1월 닭공장 시찰 등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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