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태국)=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늘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그룹 엔믹스(NMIXX)가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엔믹스(해원, 지우, 릴리, 배이, 설윤, 규진)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날 밝은 미소로 무대에 오른 엔믹스의 해원은 “새해부터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상식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이 곳에 있을 수 있게 해준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부터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게 얼마나 뜻 깊은 일인지 오늘 알게 될 것 같다”며 “우리가 노래할 수 있게 해주는 앤써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해원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곳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엔믹스가 1월 15일에 컴백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또한 호주 출신 멤버 릴리는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세대 아이돌 중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K팝 육각형 올라운더 그룹’ 엔믹스는 올해 다양한 활약과 성과로 그룹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올해 3월 미니 1집 ‘expérg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첫 입성, 국내 음원 차트 호성적 등을 이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품은 선공개 싱글과 새 미니 앨범으로 국내외 팬심을 자석처럼 끌어당긴 엔믹스는 오는 1월 15일 새 앨범으로 2024년 당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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