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이세영, 배인혁이 키스신을 스포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키스신 찍고 온 이세영X배인혁 배터지게 먹이는 김숙 | 캠핑전도숙 ep.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숙은 이세영의 등장에 포옹을 나누며 친분을 드러냈다. 김숙과 이세영은 지난 2018년 방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주말 사용 설명서’를 촬영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은 “살 빠졌다”라며 이세영을 걱정했다. 이세영은 “저 이실직고할 게 있는데 언니랑 있으면 어떻게 될 줄 아니까 저녁을 굶으려고 했다. 계속 먹는 걸 언니가 챙겨주니까”라고 말했다.

김숙은 “솔직히 말해서 난 너 안 챙겨줬다. 네가 알아서 먹던데”라고 반박했다.

MBC 드라마 ‘연인’ 후속으로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지난 24일 방영을 시작했다. 김숙은 “이제는 세영이표 드라마가 있는 것 같다. 믿고 보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세영은 97년도에 데뷔해 27년 차 배우, 김숙은 95년도에 데뷔했다. 김숙이 “나랑 별로 차이가 안 난다. 나이 차이는 열몇 살 나는데”라고 말하자, 이세영은 “언니도 암모나이트다”라며 웃었다.

이날 배인혁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숙이 “촬영 좀 힘들지 않았나”라고 묻자, 이세영은 “오늘 좀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이세영은 “사실 키스신 찍고 왔다”라고 밝혀 김숙을 놀라게 했다.

배인혁은 “평범한 키스신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침대에서 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김숙이 “베드신?”이라고 묻자, 이세영은 “벗고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배인혁은 “캠핑을 좋아한다. 아버지랑 차박을 다닌다”라고 밝혔다. 김숙이 “아버지랑 내가 대화가 되겠다”라고 했다. 그 말에 배인혁은 잠깐 망설이다 “제가 알기로는 동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숙이 98년생 26세라는 배인혁을 보며 “가능하겠는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배인혁의 부모님은 김숙과 같은 75년생으로 밝혀졌다. 김숙은 “친구 아들 뭐 좀 챙겨줄까”라며 특별 반찬으로 고추김치를 담아줬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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