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한문철 변호사가 바람막이를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격 논란 터진 한문철 바람막이 잠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다고 해도 12만 9000원에 판매하는 가격이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글과 함께 한문철 변호사가 판매하고 있는 바람막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사면 그만으로 끝날 거면 아직 고통받고 있는 연예인들은 뭐냐”, “이건 선 넘은 것 같다”, “시중가 따져서 폭리를 취한 거면 도의적으로 문제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가 문제냐 비싸면 안사면 된다”, “브랜드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 “아이돌 굿즈 개념으로 봐야지” 의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세상에 없던 반광점퍼, 한문철의 매직쉴드 바람막이 출시’라며 구매 링크를 게재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바람막이는 정가 14만 9000원에서 13% 할인된 12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이즈는 여성 85~남성 110까지 다양하다.

한 변호사는 “밤에 조깅이나 라이딩할 때, 야간작업할 때, 시골길을 걸을 때,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갈 때 이젠 어두워도 무섭지 않다. 반광점퍼와 함께 스스로 안전을 지켜봐라”라고 홍보했다. 이어 “어두운 밤, 멀리서도 잘 보이는 반광점퍼! 이번 고향길 추석 선물로 어떠신가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12,900원에 판매하면 이미지 올라갈 듯”, “좋은 일 하는 사람으로 기억하고 싶다”, “이건 좀 무리수 같다” 등의 반응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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