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진화=박준범기자] 황선홍호가 공격적인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와 E조 1차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첫 관문이다.

황 감독은 이날 조영욱(김천 상무)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공격수 안재준(부천FC)과 박재용(전북 현대)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2선에는 정우영(슈튜트가르트)~고영준(포항 스틸러스)~엄원상(울산 현대)으로 꾸렸다.

그 뒤를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FC)가 나란히 받친다. 양 측면 수비수에는 박규현(드레스덴)과 황재원(대구FC)가 책임지고 중앙 수비는 이한범(미트윌란)과 박진섭(전북)이 조합을 맞춘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FC)이다. A대표팀을 다녀온 설영우(울산)와 홍현석(KAA헨트)는 벤치를 지킨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필드 플레이어는 올 레드, 골키퍼는 올 퍼플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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