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이정현(43)이 남편인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40) 씨의 병원 개원을 위해 194억원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현의 남편 박씨는 이달 초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정형외과 병원을 개원했다. 본관 지하 1층~지상 8층, 별관 지하 1층~지상 5층 등 2개 동 1800평 규모의 대형 병원이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6월 5일 이 병원 건물을 194억 4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인 박유정 씨가 1%로 사실상 이정현이 실소유주다. 162억원 가량의 대출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성수동의 한 건물을 43억6000만원에 사들여 3년 뒤인 2021년 70억원에 매각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의 남편 박 씨의 병원 이름은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따서 지었다. 최근 병원 개원식에 이정현의 절친한 연예인 한지혜, 백지영 등이 총출동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의 의사인 박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