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일명 ‘샤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등의 가격을 5~6% 올렸다고 밝혔다.
클래식 플랩백 라지사이즈는1489만원에서 6%가량 값이 올라 1570만원이 됐다.
스몰 사이즈는 1311만원에서 1390만원, 미디움 사이즈는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이밖에 지갑류와 신발류 일부 제품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에는 1월과 3월, 8월, 11월 등 네 차례 판매가를 인상했고, 올해도 지난 3월 한 차례 가격을 올렸다. 클래식 플랩백 라인은 지난 3월에도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샤넬은 매년 3∼4차례씩 제품 가격을 올려와 논란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샤넬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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