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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A매치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덴마크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친선 A매치에서 2-4로 패했다. 양팀 모두 카타르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이날 ‘기적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에릭센이 골맛을 봤다. 교체로 투입된지 불과 2분 만이다.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이 내준 패스를 받은 에릭센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개인 통산 110번째 A매치에서 37번째 득점이었다.

에릭센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0 대회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인터밀란과 계약 해지 후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지난 2월 복귀전을 치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고, 덴마크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해 A매치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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