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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기권했다.
세계랭킹 1위인 영국의 사격 선수인 앰버 힐은 여자 스키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영국올림픽 위원회(BOC)의 코로나19 사전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기권했다고 영국의 BBC가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3살의 힐은 지난 5월 열린 사격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힐은 도쿄로 떠나기에 앞서 이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힐은 24일 열리는 최종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영국 올림픽 위원회는 힐의 코로나 양성 반응을 확인했으며 힐을 대체해 다른 선수를 올림픽에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은 “지금 내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침통해 했다. 그는 “5년간의 훈련과 준비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아 영국 대표 사격팀에서 물러나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증상은 없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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