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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이런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되는 목화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남겨 논란이다.
에버글로운 이런은 지난 2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장 목화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해시태그인 #我支持新疆棉花#를 게재했다.
앞서 해외 유수의 패션 브랜드 H&M,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비판하며 신장산 면화 보이콧을 선언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해당 브랜드 상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 연예계에도 영향을 뻗치는 현실이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
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인권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과 정반대로 흐르고 있어 논란되고 있다.
한편 이런은 엠넷 ‘프로듀스 48’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에버글로우로 데뷔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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