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갤럭시S20, 갤럭시노트20 등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과 갤럭시Z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공략한 삼성전자를 애플이 무서운 기세로 쫓고 있다. 애플은 올해 최초로 5G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처음 선보인 5G 아이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연일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가지의 모델로 구성되었고, 이 중 아이폰12 PRO, 아이폰12 PRO MAX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폰12 MINI는 출시 초반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량을 보였으나, 최근 공시 지원금이 상향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아이폰12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한 달 빨리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두 모델의 성능 비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andom Stuff 2’ 유튜브 채널에서는 갤럭시S21로 추정되는 모델과 아이폰12 프로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영상을 게시했으며, 대중의 시선이 몰렸다. 각 제품의 세부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21의 사진 촬영물이 아이폰12 PRO보다 밝고, 선명도는 아이폰12 프로가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다수의 외신 등에서 공개되고 있는 갤럭시S21의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 모듈의 ‘카툭튀’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의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갤럭시S21 시리즈가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3가지의 모델로 1월 14일 공개될 전망인 가운데 이동통신사에서는 아이폰12 및 아이폰12 미니의 공시 지원금을 최대 42만원까지 상향하여 이목이 몰렸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이번 공시 지원금 인상 조정을 통해 20만원대로 해당 아이폰 신제품을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실시했으며, 연일 수요층의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지난 주말 LGU+에서 단독으로 아이폰12의 공시 지원금을 최대 43만원까지 상향 조정해 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28만원까지 곤두박질 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며 “SKT와 KT 또한 아이폰12를 통해 5G 가입자 유치를 목표 삼고 있어 지원금 상향을 곧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원금이 인상되며 아이폰12 미니의 블루, 화이트 색상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높은 수준의 공시 지원금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2년 이상 핸드폰을 사용할 경우 선택 약정이 유리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뉴버스폰을 통해 아이폰12 및 아이폰12 MINI를 구매할 경우 UVC 살균 무선 충전기, 고급 케이스, 강화 유리 보호 필름 등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 아이폰12의 경우 출시 초반 공시지원금이나 보조금이 약해 자급제 구매율이 높았으나 지금처럼 보조금이 많은 때에는 통신사 혜택이 좋아 자급제폰 구매 보다는 통신사 혜택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구매가 될 수 있다.
세부 행사 내용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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