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내년 1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의 공식 홍보 영상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유출되어 출시 전 대중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1 공식 홍보 영상 속에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기기 색상을 비롯해 후면 카메라 모듈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의 경우 스마트폰 전면 중앙에 구멍이 뚫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엣지 대신 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제품 프레임은 보라색과 대비되는 청동색으로 마감했으며, 후면 카메라 모듈과 합쳐지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 모듈에는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갤럭시S21 시리즈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에 더해 후면 카메라 모듈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1억 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망원, 1,000만 화소 망원 그리고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됐던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출시되는 이유는 애플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계획으로 풀이된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원한 라이벌인 애플은 지난달 두 번에 거쳐 아이폰12 시리즈 4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에 먼저 출시된 제품은 6.1인치 화면 크기를 갖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며, 추가로 출시된 제품은 5.4인치 아이폰12 미니와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다. 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아이폰12 프로며 아이폰12 시리즈의 약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4종 모두 OLED 디스플레이와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전작에서는 고급형 모델 이상 급에만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바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아이폰12 미니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얇으며, 가벼운 5G 폰으로 알려졌으며, 콤팩트한 크기 덕분에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자사의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다. A14 바이오닉 칩셋은 업계 최초로 5나노미터 공정을 거쳤으며, 새롭게 설계된 뉴럴엔진이 적용되어 초당 11조회 연산 수행이 가능하다. 전작인 A13 바이오닉 칩셋은 초당 6조회 연산수행이 가능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는 국내 출시 한 달만에 총 60만대를 판매했다. 이통 3사에서 50만대 안팎이 팔린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에 더해 이통 3사가 아닌 온라인몰에서 자급제 물량으로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10만대 가량이 이들 채널에서 판매됐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을 모두 포함한 아이폰12 시리즈의 총 판매량은 6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의 치열한 맞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전문 할인점 ‘마야폰’은 신제품 출시 소식 영향으로 가격이 일제히 낮아진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중저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데 모아 반짝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반짝 특가 이벤트는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과 포털 검색 ‘마야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특가가 적용되어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 등 두 제품의 경우 이벤트 추가 할인이 더해져 0원에 개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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