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30일 국내에 선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예상 밖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각각 95만원, 149만원부터 시작되며 오는 20일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4종 중 가장 화면이 작다. 아이폰12와 동일한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기기 색상은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저장용량은 64GB, 128GB, 256GB 등이며, 아이폰12 시리즈 모두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해 전작보다 성능이 50% 이상 향상됐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역대 아이폰 사상 가장 큰 화면인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약 350만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프로 모델과 동일하게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망원 등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에 라이다 센서가 탑재되며, 64mm 초점 거리의 망원 카메라를 통해 5배 광학 줌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색상은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블루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등으로 나뉜다. 한편 선 출시된 아이폰12 프로는 국내 예약 판매 물량이 50만건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도 출시가 임박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보단 1달 빠른 내년 1월 갤럭시S21 시리즈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1월 말부터 갤럭시S21 시리즈를 국내에 전격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갤럭시S21, 갤럭시S21+,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모델에서 엣지 디스플레이를 버리고 갤럭시노트20과 같이 플랫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작과 비슷한 카메라 사양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전작 대비 카메라 두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은 6.2인치 플랫 디스플레이, 갤럭시S21 울트라는 6.7~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S21 시리즈는 안드로이드11과 원UI.3.1을 지원하며, 엑시노스 2100 혹은 스냅드래곤 87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120Hz 주사율,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스테레오 스피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1월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S21 시리즈는 현재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분기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1 시리즈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의 맞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전문 할인몰 ‘두리폰’에서는 애플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를 비롯해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을 한데 모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특별 이벤트는 포털 검색 ‘두리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두리폰’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할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별 최대 90~95% 할인이 적용되어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한정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벤트 할인 품목을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 두 모델은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은 공짜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통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