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울 취항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양양발 서울 김포노선에 첫 취항을 하며 새출발에 나섰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17일부터 양양~김포 노선은 금·토·일 주 3회 운항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성수기 양양-서울 고속도로 이동 시 4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김포국제공항에서 양양국제공항 이동시 막히지 않는 하늘길로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많은 서핑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며 “이국적인 프라이빗 비치로 유명한 양양 ‘서피비치’와의 제휴를 통해 항공권과 서핑을 결합한 최저 7만원대 ‘에어서핑’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재개와 함께 베트남 현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또한 강원도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melod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