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휴대폰 판매 네이버카페인 '사나폰'에서 진행하는 아이폰11 Pro 시리즈의 가격인하 기획전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고가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부담스러운 가격을 낮추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8 은 공짜폰으로 풀렸고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1 pro는 50만원대로 가격이 인하되어 재고소진에 나섰다.
이는 곧 출시될 아이폰9(SE2)의 출시 전 각 대리점들이 여신확보(단말기를 보유할 수 있는 신용기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재고소진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기종은 9만원대로 위의 내용과 같은 맥락의 재고소진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 양자구도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2019년도부터는 애플과 삼성전자 모두 재고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필요수량예측 생산방식으로 바뀌면서 이러한 특가 기획모델들의 재고가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단가는 좋은데, 고객은 좀더 눈치싸움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예년처럼 눈치싸움으로 소위 말하는 존버의 승리를 맛보기에는 턱업이 부족한 재고라 금방 소진되어 종료될 경우 무기한 존버가 시작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꼇다.
휴대폰 판매 네이버카페 '사나폰'에서는 이러한 시장흐름에 맞춰 아이폰XS는 10만원대로 아이폰XR은 공짜폰까지도 기대를 하고 있다며 예약접수를 진행 중이다. 아이폰11 Pro는 50만원대 후반의 선택약정으로 공동구매를 진행 발빠른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30~40대의 중,장년층의 고객층이 투터운 '사나폰'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개학과 입학이 늦어지고 있지만, 자녀들의 인기 스마트폰인 '키즈폰' 중 '카카오리틀프랜즈3'와 같은 인기스마트폰을 공짜폰으로, 아이폰7과 아이폰XS는 중,고교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입학,졸업'선물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나폰'카페 관계자는 "현재의 불아한 소비심리와 어려운 경기를 감안한다면 제조사와 이통사는 출고가인하와 공시지원금상승 매장추가원금상승 등의 적극적인 서민 소비심리를 만족시킬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나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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