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혜리 기자] #지난 4월 서울 시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치른 A씨는 결혼 준비로 카드 이용한도를 소진해 예식장 비용을 축의금으로 지불해야 했다. 이에 A씨는 결혼식 당일 축의금 봉투를 하나씩 개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이후 그는 결혼, 장례, 자동차구입 등의 경우 카드사에 ‘임시한도 상향’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6일 ‘금융꿀팁 200선-다양한 카드 활용 방법’을 통해 목돈 사용이 필요한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임시 한도 상향을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했다면 택시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내린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티머니 등 교통정산사업자 고객센터에 연락해 결제했던 카드번호 및 결제일자를 알려주면 해당 택시의 차량번호와 택시 기사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한 카드 전월 실적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신비, 자녀 학원비 등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카드별로 설정된 전월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일일이 명세서를 보거나 카드사에 문의할 필요 없이, 각 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앱카드를 설치하면 소지한 카드별로 전월실적 충족 여부와 부족한 금액 등을 볼 수 있다.
앱카드는 온라인 쇼핑에도 도움이 된다. 카드를 앱카드에 한 번만 등록하면 온라인 쇼핑 시 비밀번호 또는 지문, 홍채 등 생체정보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각 카드사의 앱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 역시 카드로 자동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자동납부를 걸어둔 카드를 교체발급(재발급) 받았다면 자동납부를 다시 신청해야한다. 자동납부 신청은 각 카드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kooill9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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