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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역 수질피해 기자회견 장면.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4일 서구지역 수질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부시장은 “직접적인 수돗물 수질피해를 입어 고통을 받고 계시는 서구 시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5월 30일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실시하며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여 이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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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역 수질피해 기자회견.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이어 30일 오후부터 서구지역에서 적수발생 신고가 접수되어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60개소 수질검사 실시 113개소의 소화전에서 11만 7000여톤 방류 미추홀참물 28만 3000병을 공급하는 등 조치를 취하였으나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구지역에서 적수가 발생하고 있어 전문가 · 학부모 ·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보다 세밀한 수질검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시장은 급식이 중단된 초 · 중 · 고등학교의 정상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우선조치와 미추홀참물의 충분한 추가제공 공동주택의 물탱크 청소 지원 정수기 필터교체 등을 시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부시장은 서구지역에 발생한 수질피해로 불편과 고통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복구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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