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다수의 방송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주며 논란을 빚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SNS 프로필로 이들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주사 이모’ A씨의 SNS 프로필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프로필 속엔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XX이네”라고 적혀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그의 갑질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박나래에게 링거 시술 등을 해 준 A씨는 자신이 중국 내몽고 지역의 한 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국내 정식 의료 면허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그룹 샤이니 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도 교류해온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키와 입짧은햇님은 A씨를 정식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모두 해당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느끼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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