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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스튜어디스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한 정유승(27)이 올해 비키니 여신으로 탄생했다. 정유승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 출전해 커머셜 모델 2위를 차지한데 이어 가장 경쟁이 심했던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1위와 그랑프리를 동시에 거머쥐며 비키니여신으로 등극했다.
국내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정유승은 잦은 비행과 밤낮의 싸이클이 변하는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을 잃어버렸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찾은 곳은 필라테스 학원. 이곳에서 자신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견한 정유승은 입문한 지 2년 만에 자격증을 획득했다.
건강을 회복한 정유승은 필라테스에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에 입문했다. 정유승은 자신의 몸이 입체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3월에 열린 피트니스 스타 대회에서 입상하며 자신감을 얻은 정유승은 2개월 동안 타이트한 훈련을 소화한 끝에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167cm 34-24-38의 화려한 굴곡을 자랑하는 정유승은 “건강은 모든 사람들의 화두다. 유투브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의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 승무원의 상냥함을 더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헬스메신저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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