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코디미언 출신 방송인 박나래가 회삿돈으로 남자친구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해당 의혹과 함께 매니저를 뺀 남자친구 등에게만 4대 보험에 가입해주는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려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1월 유플러스(U+)에 공개된 ‘내편하자3’에서 박나래는 ‘박나래가 이별한 남친에게 받은 충격적 문자’라는 영상에서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이별 과정을 전했다.

박나래는 방송인 풍자가 “살면서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아 본 적 있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너무 많다”며 운을 뗐다.

박나래는 “1일 사귄 남친, 3일 사귄 남친 둘이 있다”며 “친한 친구랑 내 남친이랑 만나기로 한 자리였다. 근데 갑자기 못 오겠다고 하더라. 친구 아내가 오늘 출산을 해서 못 온다는 거였다. 그날이 또 화이트데이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또 다른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너무 안 맞아서 얘기하자고 했다. 당시 ‘애니X’이라는 게임이 유행할 때였다”라고 설명하면서 “하루 만났지만 만나는 게 맞나 싶어 카페에서 얘기하는데 그 게임을 계속하더라. 그 자리에서 헤어졌는데 문자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더 진행하기 위해) 하트를 달라고 하더라”라며 하루 만난 남자친구와의 결말을 전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등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무면허 의사에게 대리처방 등으로 약물을 투약하는 등의 의혹도 받았다.

이와 함께 해당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 직원으로 이름 올려 급여 명목으로 총 4400만원을 지급하고 회삿돈 3억원을 남자친구의 전세금 마련을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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