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이 어린 아이들을 위한 '바른 아저씨'가 되며 곤경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이하 '와이키키2')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바른 아저씨'가 돼 아이들의 연예인이 된 이준기(이이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바른 아저씨'가 된 이준기는 어린 아이들로부터 팬레터와 선물을 받고, 길 가던 유치원생에게 사인을 해 주는 등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인기에 기뻐하던 그였지만 담당 PD로부터 혼쭐이 났다.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기 때문.
담당PD는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도 살피지 않고, 손도 들지 않고 건너는 걸 어린이 시청자가 다 봤다"며 "우리 프로 어린 애들이 다 보는 거 모르냐. 게시판에 항의글이 올라왔다"고 꾸중을 들었다.
이준기의 어려운 상황은 계속됐다. 식당에서 소개팅 상대를 만나 데이트를 하며 음식을 먹던 도중 "왜 음식을 남기냐"고 묻는 어린이 때문에 장식으로 그릇에 올려진 파슬리를 억지로 입에 넣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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