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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서인석 조교사(50세, 33조)가 지난 3일(일) 회심의 300승에 성공했다. 제2경주에서 ‘장산플라이’(거, 3세)를 출전시켜 2위 ‘레드블레이드’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1/2마신 차(약 1.2m)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인석 조교사는 2010년에 조교사로 데뷔했으며, 약 9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조교사 다승순위가 2016년 6위에서 2017년 4위로 올랐고 지난해 데뷔 후 역대 최다인 53승을 거두며 다승순위 3위에 등극했다. 상승세를 입증하듯 2018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에서 경마팬들이 뽑은 베스트 인기상 조교사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인석 조교사는 암말과의 호흡이 좋아 암말과만 4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했다. 특히, 2016년에는 여왕마를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에 ‘빛의정상’을 출전시켜 ‘뚝섬배’ 우승과 ‘경상남도지사배’ 준우승으로 최우수마를 배출했다. 서인석 조교사는 “진실하게 다가가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해 경마 팬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고 다정다감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 확대 실시한국마사회는 올해 경마고객 대상 중독예방상담 등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월 22일(금) 영등포지사를 시작으로 3월 1일(금) 강북지사에서 두 번째 시행을 마쳤으며, 1회차에는 200여명, 2회차에는 250여 명으로 참여자가 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전레저캠페인’은 건전한 레저문화조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한국마사회가 꾸준하게 시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 및 예방상담을 진행한다. 경마 이용자들이 ‘중독여부 자가진단테스트’에 참여하여 각자의 베팅습관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앞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예방 및 상담 전문센터로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심리전문가 및 중독전문가가 중독예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대표번호 080-815-1190)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통한 고객보호를 위하여 2019년에 ‘건전레저 캠페인’ 시행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지사 유캔센터 추가 설치, 초보고객대상 건전화 교육 도입 등 다양한 고객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독문제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공동 캠페인 진행, 상호 교류 확대 등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경마 이용자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2019년 재활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한국마사회는 오는 3월 21일(목)까지 2019년 재활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모입인원은 총 10명이며, 교육기간은 4월 11일(목)부터 8월 7일(수)까지 약 4개월간이다. 교육은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재활승마 이론 및 실기, 말운동관리, 말장구관리 등 재활승마지도사 양성에 특화된 것으로 이론 및 실습을 모두 포괄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승마장, 말 목장 등 말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교육시작일 기준 미취업 상태에 있는 자(고용보험 미가입자) ▲말산업 구직자로서 교육수료 후 한국마사회 협약기업(재활승마센터, 승마장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 ▲구보 수준 이상의 말 기승이 가능한 자 등이며, 양성기관 졸업(예정)생 및 장애인 자원봉사활동 경험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적성·실기 및 면접평가, 가입학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비는 전액 국가지원 되고, 숙식 및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별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02-509-2225, 2227)로 하면 된다.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시범운영 성공적 마무리한국마사회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국장 강호성)이 협의를 통해 시범운영하기로 계획한 ‘청소년 힐링승마’ 과정이 지난 3월 3일(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힐링승마는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번 과정은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힐링승마를 통해 자기통제력 강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계획했다. 강습대상은 수도권 지역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이며, 1반을 10명씩 3개 반으로 구성하여 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소속 재활힐링승마 코치 5명이 강습을 전담하여 진행했다. 말 매개 학습(EAL : Equine Assisted Learning)을 활용하여 땅 위에서 말과 함께 하는 지상 활동과 말에 올라타는 기승 활동으로 강습을 구성하였다.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 동안 하루 1시간 총 10시간의 강습이 진행되었으며, 30명 중 29명이 수료하여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주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초기에는 다소 어수선했지만, 강습이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말과 행동하면서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강습생을 대상으로 강습 전과 후 상태를 설문지 등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결과를 참고하여 법무부와 협의 후 정규사업 편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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