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김서영(24·경북도청)이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서영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의 한국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남자 자유형 100m·200m·400m)과 정다래(여자 평영 200m)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쾌거였다. 개인혼영 금메달도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한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이후 36년 만의 일이었다. 더불어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일본의 맞수 오하시 유이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쳐 은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오연지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태권도 종목에서 최초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이대훈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애인 아시안게임 핸드사이클에서 2관왕을 달성한 ‘철의 여인’ 이도연도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우수단체상은 펜싱국가대표팀에 돌아갔다. 펜싱국가대표팀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15개의 메달(금6 은3 동6)을 합작하며 3회 연속 종합우승에 성공했다.
신인상은 지난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당시 16세) 기록을 세우며 단식·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탁구천재 조대성이 받았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국내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32년 만에 금메달을 딴 여서정도 공동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한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차지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카누(용선) 종목에 출전해 남북 단일팀 사상 최초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우승을 일군 여자 카누대표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자 카누대표팀은 남북 화합의 상징이 된 공을 인정 받았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이민혜 선수에게도 특별상이 주어졌다. 한국 사이클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고인은 지난해 11월 급성백혈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