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캠페인
서울성모병원 생명나눔 캠페인.  제공 | 서울성모병원

[스포츠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2월 16일)를 맞아 ‘2019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성모병원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막을 기증한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살려 장기기증에 동참하자는 운동이다. 15일까지 사흘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 안구, 시신 기증 신청을 받는다. 또한 장기기증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한 장기 기증 Q&A 보드판을 설치했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전 10시 30분 병원 1층 성당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자를 위한 미사가 진행된다. 또 15일과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위한 연미사가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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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오는 2월15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블루리본캠페인: 전립선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연다.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가 전립선암의 현황 및 위험요인과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에 대해 강의한다. 2018년 12월 발표된 ‘2016 국가암등록통계’에서 전립선암이 간암을 제치고 남성암 4위에 올라 전립선암의 올바른 인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 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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