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아육대' 그룹 엑소 찬열이 볼링 2연패를 달성했고 아스트로는 승부차기 초대 우승팀이 됐다. 구구단은 볼링과 양궁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아이콘 등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양궁, 볼링, 달리기, 숭부차기 등의 경기에 도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세븐틴과 아이콘의 승부차기 8강전이 그려졌다. 첫 타자로 나선 세븐틴 정한이 선축으로 기선제압했고, 아이콘 구준회도 첫 골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이어 세븐틴 민규도 골 망을 흔들었다.


바비는 심판에게 "어느 쪽을 차야 들어갈까요?"라고 물으며 열정을 보였지만 공이 골대 밖으로 빗겨나가 아쉬움을 보였다. 구준회의 성공, 민규의 실패가 이어지며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고 후반부엔 아이콘이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뒤집을 기회는 구준회에게 찾아왔고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 4강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아이콘 멤버들은 관중석에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결승전의 주인공은 아스트로와 아이콘으로 좁혀졌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고 아스트로가 승리했다. 아스트로는 승부차기 초대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냈다.


셀럽파이브와 모모랜드의 여자 볼링 4강전에서는 셀럽파이브가 승리를 가져갔다. 구구단과 (여자)아이들도 4강전에서 만났다. 최고 190점까지 나온 바 있다는 우기는 8핀을 쓰러뜨린데 이어 스트라이크를 연속 성공해 실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세정과 미나 구구단의 실력 또한 만만치 않았고 승리를 이끌었다.


그렇게 성사된 구구단과 셀럽파이브의 볼링 결승전. 구구단은 초반부터 셀럽파이브를 크게 앞서갔다. 미나와 세정은 발군의 실력으로 스트라이크를 여러 번 선보였고 최종 점수 155점으로 여자 볼링 단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셀럽파이브는 "(볼링 핀) 뒤에 누가 있나 본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양궁 결승전은 트와이스와 구구단의 대결로 이뤄졌다. 먼저 트와이스 다현과 하나의 대결로 시작된 이 결승전은 접전을 이뤘다. 두 번째는 미나와 채영의 대결. 미나는 화살을 렌즈 바로 옆에 꽂으며 7점 차까지 벌렸다. 이어진 쯔위와 세정의 대결에서 쯔위는 4연속 10점을 맞추는데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세정도 10점을 두 번이나 맞추며 기세를 이어갔다. 최종 점수로는 구구단이 트와이스를 물리쳐 양궁 2연패를 달성했다.


NCT127과 세븐틴은 남자 양궁 대결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세븐틴 도겸은 화살로 렌즈를 관통하며 4연속 10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최종 점수 95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볼링 결승전은 엑소 찬열과 NCT127 재현의 대결로 진행됐다. 지난해 볼링 금메달리스트인 찬열이지만 재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재현은 스페어를 연속 성공하며 찬열과 대결을 무난하게 이어갔다. 하지만 찬열도 실력자인 만큼 더블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재현은 스트라이크를 성공하지 못하면 찬열에게 역전되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성공해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찬열은 최소 9핀 이상을 쓰러뜨려야 되는 위기에 몰렸지만,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렇게 찬열은 볼링 2연패를 달성했고 재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아이콘 등이 출연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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