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유키스 출신 기범(알렌킴)의 출산과 득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
기범은 최근 백년가약을 맺었고 기범의 아내는 지난 18일 아들을 출산했음이 30일 본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기범의 아내는 일본 최대 식품 서비스 및 가라오케 체인으로 유명한 기업 회장의 장녀로 일본 현지에서 가방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웨딩사진, 2세의 초음파 사진 등을 공개했다.

글에서 그는 "열심히 달려 온 만큼 결실을 맺어가는 사업에도, 제 인생에도 새로운 원동력이자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겨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와이프는 일본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는 보통의 여성이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양해로 예쁘게 보아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놀라거나 힘든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많이 이해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거침이 없을 때에도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에도 행복함이 충만 할 때에도 곁에서 함께 나누어 주시고 응원 해주시는팬 여러분들께 놀라운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해서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기업인으로서의 길을 가게 되어도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도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께서 주신 크나 큰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한 추억을 항상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범은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1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알렌기범이란 예명으로 한국, 일본 등에서 솔로 활동, 뮤지컬 출연 등을 펼쳐왔다. 특히 SS501 김형준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현재는 알렌킴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공연 기획 및 국제 무역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ㅣ기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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