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80614_144201125
국내 가전양판점에 진열된 삼성,LG전자의 중저가폰.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수출이 중국업체의 공세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2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수출액(부분품 포함)은 146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44억2000만달러(23.2%) 줄었다.

분기별 수출 감소율을 보면 1분기 20.2%에서 2분기에는 15.6%로 낮아졌다가 3분기(19.9%)에 증가세로 돌아선 후 4분기에는 35.3%로 치솟았다.

지난해 수출액은 2002년 113억6000만달러 이후 1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2016년(300억3000만달러) 이후로는 3년 연속 감소하며 반 토막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37% 급감한 43억달러를 기록했다. 프리미엄폰 시장인 미국은 50억5000만달러로 10% 줄었지만 2017년 1위 수입국이던 중국을 추월했다.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_1
LG전자가 21일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 ‘블랙에디션’의 두 번째 제품으로,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계승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련된 디자인의 ‘트롬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1일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블랙에디션의 두 번째 제품이다.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은 스타일러 외관과 손잡이에 고급스러운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치를 더한 최고급 모델이다.

신제품은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한 번에 최대 4벌을 관리할 수 있는 정도로 크기를 줄여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격은 179만원(출하가 기준)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블랙에디션’ 첫 제품은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고 롱패딩 등 부피가 큰 겨울옷도 거뜬한 대용량 제품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차별화된 4가지 핵심기능을 갖췄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또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은 옷의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트롬 건조기와 동일하게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제습방식을 적용해 옷감 손상 없이 간편한 건조도 가능하다. 최대 10리터까지 제습할 수 있으며 ‘트롬 스타일러’만의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다림질하듯 눌러서 칼주름을 잡아준다.

melod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