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달 30일, 전국 158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박상용 KB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왼쪽)과 박은희 역곡지역아동센터장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KB국민은행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전국 158개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공기청청기 지원은 겨울철 난방과 중국 발 스모그 유입 등 갈수록 커지는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은희 역곡지역아동센터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으로 걱정이 줄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공기청정기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내점고객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등 미세먼지 관련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SBI저축은행 임진구(왼쪽 여섯 번째) 대표이사와 희망나눔봉사단, 저축은행중앙회 이순우(왼쪽 일곱 번째) 회장이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서울 한빛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는 SBI저축은행 임진구 대표이사, 정진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SBI저축은행 전 직원 500여명과 저축은행중앙회 이순우 회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8000포기는 중구 관내 소외계층 1650가구에 전달됐다.

SBI저축은행 임진구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누군가를 돕는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