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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출처 | 베로나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금메달에 공헌한 이승우가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의 A매치 브레이크 뒤 첫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하며 대승을 맛봤다.

이승우는 16일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칸타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3라운드 카르피와 홈 경기에서 베로나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미드필더 카림 라리비를 대신해 팀 내 두 번째 교체 선수로 들어갔다. 이승우는 지난 달 8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 이 달 초 두 차례 A매치까지 한 달 넘게 두 개의 대표팀을 소화하고는 지난 13일 베로나에 도착했다. 시차 적응하기에도 바쁜 시간이지만 이탈리아 축구의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파비오 그로소 베로나 감독은 이승우를 빨리 써보고 싶어했다. 전반 35분 라리비의 선제골을 비롯 이후 나온 지암파올로 파치니의 페널티킥 연속골로 3-0까지 훌쩍 달아나자 이승우를 불러 그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승우는 지난 달 5일 코파 이탈리아 유베 스타비아전에서 선발 출격, 후반 37분까지 뛰었으나 세리에B 정규리그 출전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로소 감독이 이승우를 이번 시즌 승격의 핵심 자원으로 꼽고 있어 이르면 22일 크로토네전부터 전반 킥오프할 때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베로나는 파치니가 후반 37분 쐐기포와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 한 골 내줬으나 4-1 대승을 일궈내고 3경기 2승1무를 기록, 3연승을 달린 시타델라에 이어 세리에B 19개팀 중 2위로 치고 나섰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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