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일본에 승리 거둔 야구대표팀, 중국만 넘으면 결승 진출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켈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선수들이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18. 8. 30.자카르타(인도네시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자카르타=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AG)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일본과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 AG부터 2014 인천 AG, 그리고 이번 AG까지 세 차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으로 지난달 26일 대만전 2실점 패전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고 박병호는 지난달 28일 홍콩전부터 이날까지 4연속경기 홈런을 터뜨렸다.

시작부터 가벼웠다. 한국은 1회초 양현종이 2사 1,2루 위기를 극복했고 1회말 2점을 뽑았다. 상대 좌완 선발투수 토미야마 료가를 상대로 이정후와 김하성이 나란히 볼넷을 골랐고 김재환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찬스서 인차홍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리드했다.

리드를 빼앗긴 일본은 양의지를 맞아 빠르게 투수교체를 단행했다. 료가를 내리고 우완 호리 마코토를 등판시켰다. 2점 리드를 안은 양현종은 이닝을 거듭하며 구위와 제구가 살아났다. 양의지와 호흡도 절묘하게 맞으며 3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3회말 2사후 박병호가 마코토에게 중월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한국은 일본을 3-0으로 따돌렸다.

양현종이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만 허용한 채 마운드를 지켰고 한국은 이닝을 거듭하며 금메달에 다가갔다. 7회초 장필준이 마운드에 오르며 불펜진이 가동됐고 장필준은 이날 마운드에 오른 양팀 투수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90마일대 직구를 꾸준히 구사하며 힘으로 일본 타선을 압도했다. 한국은 장필준이 2이닝을 책임졌고 마지막 9회초에는 정우람이 등판해 3연속 금메달을 완성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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