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7연패 당시 오연지.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용수기자]한국 여자복싱을 대표하는 오연지(23‧인천시청)가 한국 복싱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오연지는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27)와 한판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앞서 안방에서 열렸던 2014년 인천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선발되지 못한 오연지는 그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었다.
오연지는 이번 대회 16강(베트남 류띠듀엔), 8강(중국 양원루), 4강(북한 최혜송)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 시손디를 꺾고 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복싱에서 오연지는 한국 복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첫 대회에서 한국 여자 복싱은 성수연(75kg급)이 동메달을 따내속 두 번째 대회인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박진아(60kg급)가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복싱은 세 번째 대회 만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오연지는 국내 최강자다. 그는 전국체전 7연패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실력자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는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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