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인생술집' 가수 소유가 털털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tvN 새 예능 '이타카로 가는 길'로 뭉친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와 소유가 출연했다.
소유는 실제 성격에 대해 "흥이 있긴 한데 실제로는 조용한 편이다"고 털어놨다. 또 씨스타 해체에 대해서는 "뭘 하든 심심하다. 네 명이서 왁자지껄했었는데 이젠 혼자 방송국에 가도 아는 사람이 없다. 요즘에 그렇게 춤이 추고 싶더라"고 말했다. 대화에 춤이 등장하면서 클럽 이야기로 이어졌다. 소유는 "클럽은 실제로 세 번 정도 갔는데 저랑 맞지 않는다. 그냥 술 마시는 게 좋을 뿐이다"고 전했다.
소유는 경제관념과 직업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 집이 힘들어지고 나서 부모님이 경제적인 독립을 원하셨다. 가수는 일정한 수입이 나지 않고 프리랜서 형식이다. 앨범 발매에는 마이너스가 나기도 한다. 씨스타를 해체하면서 사실 이 일을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은 나를 위한 선물로 1년에 한 번 정도 산다. 그런데 그 기쁨이 1주일도 안 가더라. 당연히 저도 꾸미고 싶고 명품 좋아하는 부분이 있지만 웬만하면 그 욕심을 버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연애 대작' 코너에서 소유는 "저 자체가 생각이 많은 편이다"면서 "연애를 할 때도 남자친구마저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고 밀당하는 복잡한 것이 싫다"고 전했다. 솔직 담백한 연애를 선호한다는 것이었다. MC 김준현은 "고민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도 그런 편이다"며 공감했다.
또 소유는 "사람들이 저는 엄청 쿨한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감정 표현을 못 한다. 좋다는 표현을 잘하지만 싫다는 표현에 서툴다. 연애를 할 때도 섭섭해도 티를 안 내고 쿨한 척을 한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시종일관 솔직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는 오해에 대해 털털하게 짚고 넘어가며 인간적인 매력도 선보였다. 특히 종종 '센 언니'라고 불리는 소유이기에, 이날 방송에서의 그가 털어놓은 말들은 반전 매력을 안기며 깊은 인상을 심었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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