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신인경 총지배인이 2일 기자간담회에서 호텔 소개와 함께 포부를 밝히고 있다.  황철훈기자 colo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바로 옆에 최고급 비즈니즈호텔이 들어선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가 오는 11일 공식 개관에 앞서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텔의 특징과 콘셉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영등포, 판교, 남대문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코트야드 호텔이다.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을 자랑하는 ‘서울식물원’ 바로 옆에 자리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도심 호텔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트윈룸 객실 전경 황철훈기자 color@sportsseoul.com

호텔 내부 또한 자연의 본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전체적으로 간결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됐다.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스위트룸 20실을 포함해 총 262개의 객실과 총 2개의 식음업장을 갖췄으며, 모든 객실에는 초고선명 UHD 55인치 TV를 비롯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소파베드 등이 마련됐다.

이그제큐티브라운지 전경 황철훈기자 color@sportsseoul.com

비즈니스 및 다양한 가족 행사를 위해 218㎡ 규모의 포레스트 볼룸을 비롯한 총 12개의 연회장에서는 각종 회의, 웨딩과 가족연까지 다양한 목적의 기업 및 가족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4시간 운영 피트니스,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올 하반기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들어서면 객실 통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자연 전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개통 예정)의 마곡나루역과 바로 연결되며, 차량 기준 김포공항까지 10분, 인천공항까지 30분 거리로 국내외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추후 서울식물원과 대형 쇼핑몰 및 컨벤션 센터 등이 모두 들어서면 서울을 대표하는 레저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신인경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은 자연과 도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며 “자연이 주는 휴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한국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오픈 기념 패키지를 준비했다. 보타닉 객실 1박과 추가금액에 따라 맥주 샘플러 및 스낵 2인, 가든키친 2인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경품이벤트 참여 기회와 나무심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의 반려나무가 제공된다. 또한 반려나무 입양 고객의 이름으로 올 하반기 트리플래닛이 선정한 장소에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용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며 가격은 15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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